포드코리아, 환경 프로그램 후원 대상자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8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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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는 지난 27일, ‘2014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2014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program)’의 후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선정된 단체들을 초청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 이상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처음 시작돼 지역 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 보호 및 보존 프로그램을 후원해왔으며, 올해까지 13년 간 81개 단체에 총 4억 6000만 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특히 일회성 또는 단기간의 프로젝트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질적으로 후원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이날, 올해 후원 대상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이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을 통해 진행할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서울의 심장인 ‘한강’ 주변의 중요지역에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체험학교 프로젝트를 제안한 (사)녹색환경운동을 비롯해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심사를 담당한 이화여대 성효현 교수는 “올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원 기간이 과거 대비 세 배로 확대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다양하고도 참신한 환경보호 아이디어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환경보호와 관련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점을 알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중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이 더욱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포드코리아는 후원금 전달식 및 올해 후원 대상자들의 프로젝트 소개 외에도, 패션(Passion) 디자이너, 일명 ‘열정 디자이너’로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친환경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 프로젝트 디자이너 염지홍 대표를 강연자로 초빙하며, 환경보호 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고민해 보고 올해 후원 대상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열정을 불어넣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드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fordkorea)의 포드 환경 프로그램 전용 탭 (http://fbapp.me/FordGrants/Tab)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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