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워터파크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글램핑… 바비큐도 즐겨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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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리조트

캠핑은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현대인의 로망을 충족시켜 주지만 그만큼의 수고로움을 요구한다. 때론 캠핑 장비를 준비하고 음식을 장만해야 한다는 부담은 캠핑의 즐거움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부담감은 떨치되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대안이 있다. 바로 ‘글램핑(Glamping)’이다. ‘화려함(Glamorous)’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인 글램핑은 편리한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즐기는 고급 캠핑을 말한다.

경북 경주의 블루원리조트는 이달 7일 새로운 스타일의 ‘글램핑 빌리지’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럭셔리 글램핑’이라는 설명이다. 특급 리조트 객실 수준으로 꾸며진 ‘글램핑 빌리지’는 유럽식과 호텔식 두 가지 스타일로 꾸며진 텐트 10개 동으로 운영된다. 추운 겨울에도 아늑하고 포근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전기열선이 설치된 온돌과 온풍기 시설이 갖춰져 있다. 폴리네시아풍의 아름다운 파도 풀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디너 바비큐는 블루원 ‘글램핑 빌리지’만의 특별한 경험이다.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서비스하며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과 한우 등 신선한 재료가 푸짐하게 제공된다. 유아용 탑승놀이기구, 전동미니카, 카누, 수상자전거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블루원 ‘글램핑 빌리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가격은 고급 글램핑 텐트 1동과 바비큐 디너, 리조트 조식, 사우나, 워터파크 이용권을 포함해 2인 기준 주중 28만 원, 주말 41만 원(VAT 포함). 11월에는 오픈 기념으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블루원리조트 프라이빗콘도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으로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lue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원리조트는 내년 3월 총 30여 동 규모의 복합 ‘글램핑 빌리지’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블루원 마케팅팀 조동희 팀장은 “내년 3월부터는 글램핑 빌리지를 테마별로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블루원의 브랜드 가치에 맞는 고품격 글램핑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예약 및 문의 054-776-1900

이상연 기자 love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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