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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등장, 가인 스콧 전 잠비아 부통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2 16:31
2014년 11월 2일 16시 31분
입력
2014-11-02 16:28
2014년 11월 2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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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나와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관심의 주인공은 바로 가인 스콧 현 잠비아 부통령이다.
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을 거두면서 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가인 스콧 부통령은 자연스럽게 20년 만의 아프리카 백인 대통령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스콧 부통령은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해 온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잠비아에서 자라 온 토박이다.
1990년대 농림부 장관에 몸 담으며 가뭄으로 기아에 허덕이던 잠비아를 구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스콧 권한대행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잠비아의 법 때문에 곧 다가올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는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라니, 아프리카에 해가 뜨려나’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새로운 잠비아가 기대된다’‘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에 검은 대륙이 드디어 새 빛으로 바뀌려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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