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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택시’ 임지은 “남편 고명환 때문에 前 남자친구와 헤어져”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5 10:29
2014년 10월 15일 10시 29분
입력
2014-10-15 10:23
2014년 10월 15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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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고명환.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임지은 고명환
배우 임지은이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14일 방송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 2탄으로 임지은-고명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지은은 “과거에 서로 왜 대시를 안 했냐”는 질문에 “당시 고명환 씨에게 여자친구가 있었고 나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답했다.
임지은은 “그런데 나는 고명환 씨 때문에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가끔 고명환 씨와 안부 전화를 하는데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고명환 씨와 전화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지은은 “내가 원래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떨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고명환은 전화를 받을 때도 ‘지은아 안녕?’ 이런 식으로 애교 있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임지은은 “그렇게 전화하는 사람한테 무뚝뚝하게 말할 수 없지 않냐. 나도 애교가 나왔다”며 “당시 남자친구가 ‘나한테 이렇게 한 적이 있냐’며 화를 내더라. 결국 싸우다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은과 고명환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침례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임지은 고명환.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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