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에 영감을…” 노벨상 수상 아이디어 사진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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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6주간 과천과학관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즐거운 과학은 없을까. 스웨덴 노벨박물관은 이 고민에 대한 답으로 ‘스케치 오브 사이언스(Sketch of Science)’ 전시회를 기획했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에게 커다란 전지와 크레파스를 던져 주고 자신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핵심 내용을 직접 스케치하게 한 것. 그리고 수상자들은 자신의 스케치를 들고 각양각색의 표정과 동작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사진은 독일의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했다.

스케치 오브 사이언스 전시회는 2012년 노벨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된 뒤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매년 4, 5개국을 돌며 순회 전시 중이다. 이 전시회가 국내에 들어와 이달 14일부터 6주간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노벨상 수상자 52명을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며, 이 가운데에는 199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로버트 로플린 전 KAIST 총장, 2006년 노벨 물리학상에 빛나는 조지 스무트 전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국내에 친숙한 얼굴도 있다.

이우상 동아사이언스 기자 idol@donga.com
#스케치 오브 사이언스#노벨 과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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