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멕시코] ‘신들린 선방’ 오초아…막판 2실점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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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30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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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 아작시오)가 팀의 패배에도 불구,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됐다.

30일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은 네덜란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이날 MOM에는 패배한 팀의 골키퍼 오초아가 선정됐다.

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초아의 활약은 눈부셨다. 오초아는 후반 43분까지 네덜란드 팀의 파상공세를 완벽히 막아냈다.

특히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리(22·페예노르트 로테르담)가 골문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을 막아내는 장면은 ‘신들린’ 선방이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는 ‘선방쇼’를 보여준 오초아를 MOM에 선정했다.

하지만 오초아는 후반 43분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찬스로 인한 역전골을 허용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데는 아쉽게 실패했다.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오초아의 선방쇼를 못보다니 아쉽네” “멋진 경기였다” “잘하다가 막판에 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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