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엘리자베스아덴 수익성 악화”… 인수 추진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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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엘리자베스아덴’ 인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6일 공시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 좋은 대안을 찾고자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엘리자베스아덴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이사회에서 인력과 사업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해 향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아덴은 향수로 유명한 화장품업체로 현재 세계 120개국에 진출해 있다. LG생활건강은 향수 사업과 북미 시장 진출 등에 관심을 갖고 인수를 추진해 왔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LG생활건강#엘리자베스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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