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몫 국회 상임위장 8명 발표… 후반기 18명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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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단 18명이 사실상 결정됐다. 위원장단은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의원총회에서 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8명을 발표했다. 다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설훈 의원이 1년만 하고, 나머지 1년은 박주선 의원이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위원장도 김동철, 노영민 의원이 1년씩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 여당 몫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위원장 후보자 10명을 발표했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