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곽진영, 몸 아픈 아버지와 추억 쌓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6월 12일 06시 55분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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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8시10분 ‘집 나간 가족’

1992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1.1%를 기록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인기를 끈 연기자 곽진영(사진 중앙)이 ‘집 나간 가족’을 통해 부모님과 여행을 떠난다.

‘집 나간 가족’은 스타 가족이 여행을 통해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젝트로, 곽진영 가족은 제주도로 향한다. 곽진영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늘 그 곁을 지키는 어머니를 위해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 아버지는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여행길에 오른다.

마침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효녀 곽진영은 한껏 멋을 낸 부모님의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아버지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며 세 끼 식사를 챙겨 먹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돼 곽진영을 즐겁게 한다. 감정 표현에 서툰 가부장적인 아버지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며 미안해 한다.

이들의 제주도 여행기는 12일 오후 8시10분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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