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에게 뺨 맞아… “날 거절한 여자는 처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1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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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백진희, MBC ‘트라이앵글’ 화면 촬영
‘트라이앵글’ 백진희, MBC ‘트라이앵글’ 화면 촬영
‘트라이앵글’ 백진희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임시완이 백진희에게 뺨을 맞았다.

9일 방송된 ‘트라이앵글’ 11회에서 윤양하(임시완 분)는 짝사랑하는 오정희(백진희 분)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기 멋대로 굴다가 결국 뺨을 맞았다.

이날 윤양하는 회사 워크숍에 가려던 오정희를 데려다 준다며 차에 타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정희는 윤양하의 차에 올라탔고, 윤양하는 회사 워크숍 장소가 아닌 한 별장으로 오정희를 데려갔다.

오정희가 “여기가 어디냐”고 묻자 윤양하는 “오늘 오정희 씨와 내가 단둘이 워크샵할 장소다. 저쪽에 오정희 씨가 못 갈 거라 말했으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답했다.

오정희가 화를 내자 윤양하는 “재미없게 왜 그러냐”며 웃었고 오정희는 윤양하의 뺨을 세게 때렸다. 이어 오정희는 “야 이자식아. 이 따위가 재밌니. 난 너같은 놈 재밌으라고 있는 장난감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윤양하는 돌아가려는 오정희를 다급하게 붙잡으며 “내가 왜 오정희 씨한테 관심을 갖는지 말하고 싶었다. 내가 필요할 때 날 거절한 여자는 오정희 씨가 처음이었다”며 “처음에는 오기가 발동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관심이 생겼다. 다 내 세상으로 들어오려고 난리인데 왜 저 여자는 피하는 걸까. 그러다 관심이 커졌다”고백했다.

이어 윤양하는 “오정희 씨라면 진짜 내 얘기를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오정희 씨라면 뭐든 들어주고 받아줄 것 같았다. 내 얘기 들어주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오정희는 “이기적인 부잣집 아드님께서 무슨 속마음이 있다는 건지 궁금하긴 하다”며 윤양하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트라이앵글’ 백진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백진희, 뺨 세게 때리네”, “‘트라이앵글’ 백진희, 보면서 나도 아팠다”, “‘트라이앵글’ 백진희, 임시완과 이어지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트라이앵글’ 백진희, MBC ‘트라이앵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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