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USA' 니아 산체스 태권도 4단 이력 화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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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USA' 니아 산체스

2014 미스 USA가 결정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리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열린 미스 USA 최종 심사에서 니아 산체스(24)가 뽑힌 것. 히스패닉계가 미스 USA로 뽑힌 것은 63년 대회 역사상 4번째다. 네바다주에서 미스 USA가 나온 것은 처음.

니아 산체스는 8세부터 태권도를 배워 4단을 취득했다.

이날 산체스가 미스 USA로 선정된 데는 여성 성범죄에 대한 그녀의 답변이 큰 영향을 끼친 것. 산체스는 여대생 성범죄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는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스스로를 지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올 하반기에 열리는 2014 미스유니버스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미스 USA' 니아 산체스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미스 USA' 니아 산체스, 태권도 4단 대박" "'미스 USA' 니아 산체스, 예쁘다" "'미스 USA' 니아 산체스, 여신"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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