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요즘도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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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0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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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사진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그레이스 리'. 사진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교포 2세 그레이스 리가 화제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조영구는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에서 뉴스 앵커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 리를 만났다. 조영구가 "이제는 헤어진 거냐"고 묻자 그레이스 리는 "당시 만남은 끝났지만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답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레이스 리는 이에 대해 "열애설이 보도된 후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자 충격을 받아 2박 3일간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대통령과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통령도 반했네", "정말 아름답다", "교포구나", "미모의 앵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타갈로그어, 영어, 한국어 3개 국어에 능통한 미모의 앵커로,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다 2년 전부터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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