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괴산실내양궁대회 단체전 우승…청주시청 격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8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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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 양궁팀이 제 27회 괴산실내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 제공
장영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 양궁팀이 제 27회 괴산실내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 제공
장영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 남자 양궁팀이 제 27회 괴산전국실내양궁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8일 충북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청주시청을 꺾고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세트마다 3명의 선수가 각각 2발씩을 쏴 이를 합산, 승리할 경우 2점-비기면 1점을 얻고 5점을 먼저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계동현-김재형-임지완이 출전한 현대제철은 결승전에서 김우진-배재현 등이 소속된 청주시청과 박빙의 접전을 벌인 끝에 첫 3세트를 모두 승리(59-57, 59-58, 60-59)하며 최종 스코어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제철 한승훈 코치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1번으로 나선 계동현 선수가 초반 X10(과녁 중심)을 쏴줌으로써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게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이날의 수훈갑으로 계동현을 꼽았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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