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 2, 살인마 잭더 리퍼 추격전 ‘긴장감 더해’

뮤지컬 셜록홈즈2. 사진=알앤디웍스

‘뮤지컬 셜록홈즈 2‘

뮤지컬 ‘셜록홈즈 2’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셜록홈즈2) 미디어콜 및 기자 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 아트센터 BBC 홀에서 열렸다.

뮤지컬 셜록홈즈 2는 영국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셜록홈즈’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는 국내 최초 시즌제 뮤지컬이다. 이번 시즌 2 ‘블러디 게임’ 편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 살인 사건을 쫒는 셜록 홈즈의 추적을 그린다.

주인공 셜록홈즈 역은 시즌1에서 셜록을 연기한 뮤지컬 배우 송용진과 김도현이 그대로 맡는다. 특히, 송용진은 천재탐정 셜록 홈즈를 특유의 개성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며 초연부터 앙코르까지 100회 이상 셜록으로 무대에 올라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송용진은 “시즌제 뮤지컬에 다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역할을 진화시킬 수 있다는 게 흥미롭고 좋은 것 같다”며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도현 또한 “같은 캐릭터지만 상황, 음악 등 모든 게 다 바뀌어 신선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연출가 노우성은 “시즌제 뮤지컬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즌 1에선 범인 잡기에 집중했다면 시즌 2에서는 범인의 범행을 셜록이 막을 수 있을지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시즌 2로 돌아온 셜록 홈즈는 대극장 무대로 스케일을 키우고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끌어들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는 3월 1일부터 30일까지 BBC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셜록홈즈 2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뮤지컬 셜록홈즈 2, 드디어 하는구나”, “뮤지컬 셜록홈즈 2, 기다렸다”, “뮤지컬 셜록홈즈 2, 3월부터 시작이네”, “뮤지컬 셜록홈즈 2,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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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사진=알앤디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