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김영철 성대모사 너무 과장…‘얘가 날 싫어하나?’ 생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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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김희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얘기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김영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에 보고 과장되게 따라 해서 놀랐다. 분명 김영철은 내게 팬이라고 말했는데 한편으론 ‘얘가 왜 이러나? 나 좋다더니. 혹시 날 싫어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꾸 보다 보니 과장된 성대모사도 귀엽더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방송을 통해 김희애 특유의 말투와 표정을 과장되게 따라하며 웃음을 준 바 있다. 이 때문에 김희애가 김영철이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MC들이 김희애가 김영철에게 성대모사를 중지하라 했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하자 김희애는 “절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MC들은 “김영철이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 힐링캠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희애, 김영철 성대모사 귀엽나?”, “김희애, 마음도 여신이다”, “김희애, 김영철 성대모사 정말 웃기다”, “김희애,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애 사진 출처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희애#김영철#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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