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몬스터' 제작사 측은 김고은이 이민기의 목을 조르는 모습이 담긴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심의에서 반려돼 공식 팜플렛 등에는 쓸 수 없다.
공개된 특별 포스터에서 이민기는 살벌한 미소를 흘리며 광기 가득한 눈빛을 뿜고 있는 반면, 김고은은 분노와 살기가 가득한 표정을 한 채 이민기의 목을 움켜쥐고 있다. 특히 '살인마-미친여자, 한 놈만 살아남는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도 눈에 띈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미친여자 복순(김고은 분_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이민기-김고은의 몬스터는 다음달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특별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김고은 신작이라니 기대된다",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분위기가 아주 살벌하네",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너무 잔인할까봐 보러가기 겁나는데",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스릴러 분위기 제대로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이민기 김고은 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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