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샘김 연주 극찬, ’기타의 전설’ 함춘호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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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3’
사진=SBS ‘K팝스타3’
'함춘호' '샘김'

그룹 '시인과 촌장' 출신의 명(明) 기타리스트 함춘호(53)이 방송 나들이로 주목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10명을 뽑기 위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출연자 샘김은 오디션 전 연습에서 유희열이 초빙한 함춘호에게 교육을 받았다.

샘김은 함춘호 앞에서 라디의 'I'm In Love'를 연주했다. 샘김의 연주에 감탄한 함춘호는 샘김에게 "결승에 올라가면 내 기타를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는 '시인과 촌장' 두 번째 앨범 '푸른 돛'(1986)으로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축을 굳건히 지탱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후 기타 세션맨으로 활동하며 나훈아, 조용필, 양희은, 장필순, 신승훈, 비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음반부터 신예 가수의음반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함춘호는 학생들이 대중음악으로 현실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EBS '직업의 세계'에 일인자 기타리스트로 함춘호가 조명됐다.

사진=SBS 'K팝스타3'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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