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선비부터 외계인까지…1인10역 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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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선비부터 외계인까지…1회에서 '1인10역' 소화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배우 김수현이 1인 10역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은 15.6%를 기록, 단숨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작 '상속자들'의 첫 회 시청률은 11.6%였다.

'별에서 온 그대'는 김수현-전지현이라는 호화 캐스팅과 스타 제작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받았던 작품답게 1화부터 많은 이슈를 낳았다.

특히 지구에서 404년을 살아온 외계남 도민준으로 출연한 김수현은 첫 회에서 조선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무려 1인 10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404년을 산 남자답게 앳된 외모에도 불구하고 "노래하면 배호", "아씨-여로는 주옥같은 드라마"라고 말하는 등 과거 스타와 작품들을 줄줄이 꿰는 모습을 보였다. 에필로그에서는 김수현의 과거 사진들과 김수현의 24번-49년 7개월의 군복무 에피소드가 소개되기도 했다

김수현은 앞으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무개념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냉소적이면서 신비로운 외계남 도민준을 그려낼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1화는 12년 전,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도민준과 천송이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마주 선 모습에서 엔딩을 맞았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예상대로 대박 작품이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역시 김수현느님은 진리시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김수현 눈빛은 내 숨을 멎게 한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에피소드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과 전지현이 출연하는 '별에서 온 그대' 2화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d425@donga.com
사진=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1인10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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