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김혁 부상투혼…혈전 끝 3점차 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9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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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김혁 부상투혼…혈전 끝 3점차 승리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에서 명승부가 펼쳐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농구 한일전이 벌어졌다. 이날 예체능 팀은 일본 슬램덩크 팀을 상대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혈전을 벌였다.

예체능 팀은 경기 초반 줄리엔강이 꽁꽁 묶이면서 고전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서지석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했고, 줄리엔강이 살아나면서 한때 17점차로 앞서는 등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슬램덩크 팀의 압박수비에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점수가 1점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경기 막판 박진영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예체능 팀은 58-55, 3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시종일관 예체능 팀을 이끈 김혁은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응급치료 후 코트에 복귀하는 투혼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나 코치님이나 (한일전에서는) 진 적이 없다. 나도 지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한일전은 내게 굉장히 컸다. 일단 가서 동료들을 도와 이겨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라고 선수 출신다운 열정을 드러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김혁 서지석 줄리엔강 대단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두 손에 땀이 찰 정도의 접전이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역시 각본 없는 드라마가 최고", "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박진영 간만에 한 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은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한일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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