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3세 연상 여친과 결혼 “착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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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8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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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구.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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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구

개그맨 곽한구(31)가 내년 4월 세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스포츠동아가 18일 보도했다.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곽한구는 내년 4월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2011년 자동차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미모의 여성으로 두 사람은 3년 넘게 교제해오다가 내년 봄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

곽한구는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콩트 'GTA 강남'에 깜짝 등장하면서 이미 결혼식을 올린 것처럼 알려졌지만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곽한구는 1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원래 올해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조금 미뤘다. 현재 날짜만 확정을 했고 신혼집이나 신혼여행 등은 천천히 준비해 갈 예정이다. 결혼을 앞두고 정식 가족 상견례는 내년 1월쯤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가 돼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아직 실감나지는 않지만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한 곽한구는 '개그콘서트'의 '독한 놈들' '봉숭아 학당'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개그맨으로 인기몰이 중이던 곽한구는 2010년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곽한구는 현재 중고차 매매 카페를 개설해 중고차 딜러로도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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