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유하 감독 ‘강남블루스’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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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3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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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동아닷컴DB
이민호. 동아닷컴DB
안방극장을 접수한 연기자 이민호가 이제 스크린으로 향한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을 마친 이민호가 차기작으로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Land gate, Gangnam 1970)’의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스포츠동아 2013년 9월16일 보도 참조)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 작품은 지금의 서울 강남에 속하는 1970년대 영동개발지구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다.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릴 예정이다.

이민호는 비운의 운명을 맞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고난도 액션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개봉한다.

유하 감독은 “여러 배우가 관심을 보였지만 오래 전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 카리스마와 따스한 이미지의 복합적 매력과 개성을 지닌 이민호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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