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오징어 치어떼, 해변가에 떠 내려와… “기상변화 때문?”

‘속초 오징어 치어떼’

속초 오징어 치어떼가 발견돼 시선을 끌었다.

속초 오징어 치어떼 사건은 지난 3일 새벽에 일어났다. 속초시에 따르면 인근 해변을 따라 대략 1만 마리가 넘는 오징어 치어떼가 해변에 밀려 있었다.

오징어 치어들은 몸체 길이가 겨우 2~5cm에 불과했다. 이것을 두고 과학자들은 최근의 급격한 수온 변화가 치어들의 생태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속초 앞바다는 냉수대에 한파까지 겹쳐 나흘 사이에 3도 이상 수온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 오징어 치어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기상변화 때문일까?”, “이상한 일이 다 생기네”, “예전에는 이런 일 없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