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앞 거대 북극곰, 여성 사진작가와의 사이에는 철조망 하나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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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앞 거대 북극곰
1m 앞 거대 북극곰


1m 앞 거대 북극곰

여성 사진작가의 바로 1m 앞 거대 북극곰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약 1.8m 크기의 거대한 북극곰과 조우한 한 여성 사진작가의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작가와 북극곰 사이에는 가는 철조망 하나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사진작가는 마치 사파리라도 되는 양, 태연하게 북극곰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 여성이 이스라엘 출신의 사진작가 다프나 벤 눈이라고 밝혔다. 벤 눈은 "북극곰이 내게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왔다. 점차 공격성을 띄기 시작해 감시관들이 쫓아버렸다"라고 설명했다. 근방에 안전요원들이 있었다고는 하나,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육사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벤 눈의 담력은 상당한 셈이다.

1m 앞 거대 북극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1m 앞 거대 북극곰, 도망 안 가는 사진작가 대단하다", "1m 앞 거대 북극곰, 저 철조망 혹시 고압 전기 철조망일까?", "1m 앞 거대 북극곰, 사진이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1m 앞 거대 북극곰, 곰은 진짜 맹수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1m 앞 거대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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