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자 형제 탄생, 유전적 희귀종… “뭐라고 불러야 할까?”

출처= 뉴스픽스

‘백사자 형제 탄생’

‘백사자 형제 탄생’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두(Zoodoo) 동물원에서 지난달 아기 백사자 형제가 탄생했다.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 종이 아닌 남아프리카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육사들은 이들을 단순히 ‘키티’ 정도로 부르고 있지만 일반인의 참여를 통해 이름을 짓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기 백사자 형제는 주두 동물원에서 총 12개월간 지낸 뒤 다른 나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백사자 형제 탄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 백사자 형제, 정말 귀엽다”, “희귀종이라니 참 안타깝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사자 보호단체인 ‘글로벌 화이트 라이온 트러스트’는 “백사자는 지난 20년간 약 80%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