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작가 이지선, “나는 연예인이다”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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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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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 방송 화면 갈무리
‘이지선 나는 연예인이다 주문’

작가 이지선의 “나는 연예인이다” 발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지선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선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그녀는 13년 전 23살에 음주운전 뺑소니 교통사고 전신 화상을 입고 40번의 대수술을 거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녀는 “나는 연예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지선은 “연예인과 나는 공통점이 있다. 식당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나를 보고 밥도 안 먹고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이름으로 된 팬 카페가 있고 대중교통이 이용이 쉽지 않다”며 “잘 나갈수록 큰 차로 바꿔 탄다는데 햇빛 많이 받으면 안 돼서 선팅도 진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형 수술 경험도 꽤 있다. 365일 함께하는 엄마가 내 매니저고 이만하면 나름대로 귀여운 얼굴이다”고 전하면서 “‘나는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스스로 거는 주문 덕분에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지선의 “나는 연예인이다” 발언에 대해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이지선 나는 연예인이다 긍정적인 마인드 좋다”, “참 멋있는 사람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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