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굴접시거미 발견… 한국 고유종 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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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4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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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에서 굴접시거미가 발견됐다.

정선군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산호동굴에 대한 종합학술 조사에서 굴접시거미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굴접시거미의 길이는 암컷 약 2.2mm로 알려져 있다. 몸빛깔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다. 머리가슴은 가운데홈은 둥근 오목점이다.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있는 것이 특징이고 앞눈줄은 뒤로 굽고 뒷눈줄은 곧게 늘어선다.

이 밖에도 이날 발표에서 정선군은 무척추동물 44종, 관박쥐 등 척추동물 7종, 조류 2종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선군은 이번 정선 굴접시거미 발견 및 조사결과를 담은 조사보고서와 산호동굴 화보집을 발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 굴접시거미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선 굴접시거미 발견, 희한하게 생겼네” “정선 굴접시거미 발견, 뭔가 독특하다” “정선 굴접시거미 발견, 천연기념물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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