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사리경정장으로 공연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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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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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장으로 공연 보러 오세요.”

미사리 경정장이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5일부터 26일까지 경정이 열리는 매주 목요일 미사리 경정장 미사홀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연다.

5일 가수 권유미의 라이브를 시작으로 대상경정(헤럴드경제배)이 열리는 12일에는 댄스와 마술이 결합된 퓨전마술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이어 26일에는 세미 트로트 가수 레미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이며 무료입장이다.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추석 휴장기간(18¤19일)에는 공연도 쉰다.

9월 경정장 미사홀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정노래교실’도 열린다.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경정팬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미사리경정장이 온 가족이 찾는 문화·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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