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탑재 노트북, 뭘 사지? 기능별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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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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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이 출시된 지 3개월, 전세계 PC 제조업체들은 하스웰을 탑재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신형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하스웰의 특징은 무엇일까? 먼저 절전 성능이 향상됐다. 인텔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하스웰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와 비교해 동영상 재생 시간이 6시간에서 9시간으로 3시간 가량 늘어났다. 노트북을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 대기 상태로 버티는 기간도 기존 4일에서 최대 13일로 늘어났다. CPU 성능도 향상됐다. 하스웰을 탑재한 제품 중 상위 제품은 '인텔 HD 그래픽스 5000' 시리즈를 탑재했는데, 이 경우 내장 GPU만으로도 최신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성능이 향상된 하스웰을 탑재한 제품들 중 어떤 것을 구매할지, 어떻게 제품을 활용할지 어려움을 겪는다면 기능별로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겠다. 하스웰이 탑재된 제품군은 크게 터치노트북, 울트라북, 투인원PC(컨버터블PC), 올인원PC 등이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제품들을 모아봤다.

터치노트북 – HP 엔비 터치스마트 15-j011TX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7을 탑재한 ‘HP 엔비 터치스마트 15’는 15.6인치 노트북이지만 얇고 가볍다. 두께는 터치형 노트북에서 찾기 힘든 1.7cm이며, 무게는 2.5kg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한 HP만의 독창적 기술인 ‘10 포인트 핑거 제스처(10 point-finger gesture)’ 터치 스크린 기술과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래픽카드 성능도 돋보인다. 엔비디아 지포스 740M 2G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약 40% 성능이 향상됐으며, 게임을 비롯한 각종 멀티미디어를 고성능과 저전력으로 즐길 수 있다.

울트라북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30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30은 4세대 인텔 코어 i5-4200U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 4400을 탑재했으며, 터치 버전과 논터치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됐다. 터치 제품은 풀HD LED 디스플레이(1,920X1,080), 논터치 제품은 HD LED 디스플레이(1,366X768)를 장착했다. 두께는 얇고 무게는 1.53kg으로 가볍다. 부팅 시간은 단 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외에도 메일함과 인스턴트 메시지, 소셜 미디어 메시지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레노버 스마트 업데이트(Lenovo Smart Update)’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투인원PC – 소니 바이오 듀오13


소니 바이오 듀오 13은 태블릿PC와 울트라북을 결합한 투인원PC다. 1.3kg의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 33.7cm의 넓은 화면으로 태블릿PC와 울트라북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제품은 4세대 인텔 코어 i7 또는 i5를 탑재한 버전 2가지로 출시됐다. 1,920X1,080 해상도의 풀HD 패널을 탑재했으며, IPS 기술이 적용된 옵티콘트라스트 패널을 탑재해 모니터를 기울여도 화면이 밝고 선명하다.

올인원PC – 힉스인터내셔널 랩터7-4770Hv


힉스인터내셔널 랩터7은 인텔 하스웰 i7을 탑재한 올인원PC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650을 장착해 최신 3D 온라인 게임이나 포토샵 등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됐다. 사용자가 추후 업그레이드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제품 내부를 단순하게 설계해, 부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기 간편하다. 23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이 화사하며, 모던한 디자인에 제품 전체 색상을 흰색으로 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돋보인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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