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고 우진택군 대통령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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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

14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직후 내빈들이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제주 대흘초등학교 4학년 최서준 군(왼쪽에서 두 번째)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14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직후 내빈들이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제주 대흘초등학교 4학년 최서준 군(왼쪽에서 두 번째)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제공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14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한 이번 행사에서 경북과학고 1학년 우진택 군이 ‘교과서마다 달라요!-물속 물체 허상 위치 관찰장치’로 대통령상을, 제주 대흘초등학교 4학년최서준 군이 ‘숨쉬는 과일채소 저장박스’로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두 학생을 포함해 301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작품 10만6458점이 출품돼 지난해 출품작(4만8796점)의 배가 넘었다. 이상목 미래부 차관은 “남들과 구별되는 독창성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 이라며 “참가 학생 모두 창조경제가 필요로 하는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많은 청소년이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은 “청소년들이 열정과 창의성을 갖고 우리나라를 과학강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이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총장,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최종배 국립중앙과학원장, 전우홍 세종시부교육감, 이상수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대구 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내빈과 수상자 및 가족, 지도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경북과학고#우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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