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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류현경 “17살에 YG 길거리 캐스팅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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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3 17:39
2013년 4월 23일 17시 39분
입력
2013-04-23 16:38
2013년 4월 23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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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현경. 사진제공|인앤인픽쳐스
‘전국노래자랑’ 류현경 “17살에 YG 길거리 캐스팅 당해”
류현경이 과거 YG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을 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류현경은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제작 이경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7살에 YG 엔터테인먼트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그런데 나는 연기자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많은 분들이 랩과 노래를 듣더니 연기자하길 잘했다고 하더라. 앞으로 연기에 계속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경은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를 꿈꾸고 대리운전을 하며 겨우 생계를 꾸리는 남편 ‘봉남’(김인권)을 둔 아내 ‘미애’역을 맡았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33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원조 버라이어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김해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가수를 꿈꿨던 사람들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경규가 6년 만에 제작자로 나섰으며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오광록, 오현경,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5월 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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