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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끼리 통화 무제한, ‘모두다 올레’ 직접 가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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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끼리 통화 무제한, ‘모두다 올레’ 직접 가입해봤다

동아닷컴입력 2013-04-02 18:52수정 2013-04-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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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올레? 통화가 무료!

지난 4월 1일부터 KT가 자사 가입자끼리 음성, 영상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두다 올레(이하 모두다)’ 요금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을 선두로 촉발된 통화 무제한 요금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KT LTE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기자도 자연스레 호기심이 생겼다.


KT 모두다 요금제에 가입하면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가입자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 조인(joyn)도 무제한이다. 그리고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2대까지 기본료(7,500원)가 없다. 남은 데이터도 이월된다(LTE 요금제는 1월 31일부로 데이터 이월 혜택이 종료됐다). SK텔레콤의 통화 무제한 요금제 ‘T끼리 요금제’와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참고하자.

*참고기사 -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똑똑하게 알고 가입하자(http://it.donga.com/13828/)


데이터 쉐어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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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 KT 고객센터(휴대폰에서 114)로 전화를 걸었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몇 가지 질문을 한 후에 요금제 가입을 결정했다. 가입 과정에서 상담원은 데이터 차단과 데이터 이월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물어봤다. 기자는 가장 낮은 LTE34 요금제를 사용하지만, 집과 직장에 무선 공유기가 있어 평소 데이터가 남았기에 데이터 이월을 택했다.


모두다 요금제를 이용하면 LTE 데이터 쉐어링이 무료란 말에 잠자고 있던 아이패드4 와이파이+LTE 모델이 생각났다. 그동안 기본료를 아끼고자 LTE로 개통 하지 않았더니 자연스레 집에서만 사용했다. 올레플라자에서 마이크로 유심을 5,500원에 구매한 후 KT 대리점에서 데이터 쉐어링을 신청했다. 한곳에서 유심 구매와 요금제 개통을 할 수 없는 점은 조금 귀찮았다.

유심을 등록해 아이패드에 꽂으니 바로 ‘Olleh’ 표시가 뜨며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 KT는 올레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 쉐어링 덕에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는 일이 확실히 늘 것 같아 기대된다. 참고로 LTE 데이터 쉐어링이지만, 아이패드3(뉴 아이패드) 이하 모델은 LTE를 지원하지 않아 3G로 이용해야 한다.
모두다 요금제는 KT 고객센터, 올레 홈페이지, 대리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가입하면서 알게 된 몇 가지를 공유한다.

Q&A

Q. 현재 LTE스폰서로 요금을 할인 받고 있는데 모두다 요금제에 가입하면 할인 받을 수 없나?
A. 아니다. 모두다 요금제도 LTE 요금제이므로 기존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Q. LTE 요금제와 같은 단계의 모두다 요금제로 변경 시 기본료와 음성, 데이터 제공량은 같은가?
A. 같은 단계의 요금제끼리 데이터 기본 제공량은 같으나 기본료, 음성 제공량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모두다35 요금제는 LTE34와 데이터 제공량은 750MB로 같으나 기본료는 1,000원 비싸고 음성 제공량은 30분 적다. 자세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우선 같은 단계의 요금제끼리 기본료가 최대 3,000원까지 차이가 난다. 모두다35 요금제 기본료는 LTE34보다 1,000원 비싸다. 모두다45부터 모두다75까지는 같은 단계 LTE 요금제보다 3,000원이 비싸다. 모두다85부터 모두다125까지는 기본료가 같다.

음성 통화 제공량은 모두다35, 모두다45만 다르다. 모두다35는 LTE34보다 30분이 적고, 모두다45는 LTE42보다 15분이 적다. 그 이상 모두다 요금제의 음성 통화 제공량은 LTE 요금제와 같다.

Q. 모두다 요금제 사용 시 음성 통화 초과 사용분에 LTE요금제보다 더 비싼 요금이 적용되진 않는가?
A. 아니다. 음성통화 1.8원/초, 영상통화 3원/초로 일반 LTE 요금제와 같다.

Q. KT 망을 임대한 MVNO(알뜰폰) 가입자와의 통화도 무료인가?
A. 그렇다. 헬로모바일,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등 KT 망을 쓰고 있는 MVNO 가입자에게 음성, 영상통화를 걸어도 무료다.

Q. 데이터 쉐어링을 등록한 기기로 올레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나?
A. 그렇다. 최대 2대까지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꽂은 태블릿PC로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보안이 걸린 올레 와이파이(아이콘에 자물쇠가 있는 것)는 쓸 수 없다. 참고로, 스마트폰은 데이터 쉐어링을 등록할 수 없다.

Q. 3G용 통화 무제한 요금제는 언제쯤 나오나?
A. 5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확답은 할 수 없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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