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드림’, 한자릿수 ‘불안한 출발’

  • 입력 2009년 7월 28일 10시 23분


가수 손담비의 연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이 MBC ‘선덕여왕’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드림’ 첫회는 전국가구시청률 5.4%를 기록했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도 전국가구 시청률 6.3%로 낮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선덕여왕’은 32.7%(TNS집계)를 기록, 경쟁작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월화극 1위를 지켰다.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8.0%를 기록했다.

‘드림’은 스포츠 에이전트들의 성공과 좌절, 사랑 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손담비와 주진모, 김범 등이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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