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년 13개월만에 세계일주

  • 입력 2009년 7월 18일 00시 04분


올해 17살인 미국의 한 소년이 장장 13개월 만에 세계일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6월 캘리포니아의 마리나 딜레이 항구에서 홀로 출발한 소년은 4만5000여km를 항해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자크 선더랜드라는 이 모험심 강한 소년은 항해 중 악천후로 고생하기도 했고, 해적으로 오인받아 원주민들에게 포위된 적도 있었다.

그는 배가 암초에 부딪혀 항해를 그만둬야 할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크는 온갖 고비가 있을 때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 부모님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위기를 헤쳐 나갔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17세에 세계일주라니 대단하군요’, ‘와∼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라는 등 반응을 드러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

[화보] ‘청순·상큼·발랄’ 매력 넘치는 여성그룹 티아라
[화보] 성장하는 소녀시대 최근 활약상
[화보] ‘큐티 글래머’ 서수진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