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몸길이가 56cm(꼬리길이만 32cm), 체중이 213g에 불과한 이 작은 크기의 원숭이는 등에 반점 같은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회색과 갈색 털로 덮여 있다. 협회는 이 원숭이가 남아메리카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영장목 비단원숭이과 타마린 원숭이와 연관된 종류라고 밝혔다.
새로 발견된 원숭이의 명칭은 '무라 안장무늬 원숭이'로 지어졌다. 무라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 이름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