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반 총장에게 보내는 한편 미국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2일 미국을 방문키로 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미국을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반 사무총장 등과의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채택한 공동성명서에서 “아프간 정부가 원칙만을 되풀이하거나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또 다른 희생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인명 살상을 막기 위한 미국 정부와 유엔의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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