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해민, ‘MC몽의 여인’ 낙점

  • 입력 2007년 5월 9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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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해민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C몽의 여인’으로 낙점됐다.

강해민은 오는 7월 4일 첫 전파를 타는 tvN의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연출 이강훈)에서 주인공 MC몽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해 마몽드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강해민은 가수 양파가 6년 만에 선보이는 5집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정도로 수준급 연기력과 청순 가련한 외모를 겸비한 신인 여배우.

극중 강해민은 실연당한 ‘캣츠비’(MC몽) 앞에 마술처럼 나타난 사랑스런 여인 ‘선’으로 분해 속없이 밝아 보이지만 뭔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이강훈 감독은 “강해민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배우이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하고자 하는 강한 의욕이 눈에 띄어서 ‘선’역으로 발탁하게 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강해민은 “내가 낮을 좀 가리는 편인데 비해 ‘선’은 밝고 쾌활하다. 덕분에 요즘에는 내가 아닌 ‘선’의 모습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선’을 연기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급 청춘들의 어긋난 사랑과 방황을 그린 ‘위대한 캣츠비’는 ‘머나먼 쏭바강’, ‘모델’, ‘러브 스토리’를 선보인 이강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MC몽과 KBS 대하사극‘대조영’에서 여전사로 분해 열연하고 있는 박예진, 드라마 ‘누나’에서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사랑 받은 강경준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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