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이선균·오만석 동반 캐스팅 ‘눈길’

  • 입력 2007년 5월 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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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단짝 이선균과 오만석이 영화 '우리동네'(감독 정길영, 제작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에 동반 캐스팅 됐다.

영화 '우리동네'는 10년 된 살인마와 그를 모방하는 연쇄 살인마가 벌이는 스릴러 무비. 오만석은 10년째 살인을 저지르는 추리 소설가 '경주' 역을 맡았고, 이선균은 '경주'의 14년 지기 친구이자 그의 살인을 추적하는 형사 '재신'으로 등장한다.

대학 때부터 실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이선균의 주연작 '잔혹한 출근'에 오만석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선균은 "실제로 내 친구가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많이 괴롭지만 '재신'처럼 묵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정을 강조하기도.

이밖에도 충무로의 기대주 류덕환이 살인을 모방하는 연쇄살인범 '효이'로 분해 두 사람과 맞대결한다. 5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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