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락원 파라다이스 전 회장 1주기

  • 입력 2005년 11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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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락원 회장 흉상
고 전락원 회장 흉상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자 전락원(田樂園) 전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3일 경기 성남시 계원예술고 벽강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데니스 어워리 주일 겸임 주한 케냐대사, 현의섭 목사,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부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전 회장은 1968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세운 뒤 호텔 사업과 제조 건설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1970년대엔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케냐의 호텔 사업에 진출했다. 1989년엔 주한 케냐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파라다이스복지재단, 문화재단, 학교법인 계원학원 등을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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