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입사원 명단을 발표한 SBS는 “김 씨가 1090 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포테인먼트 형식의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아나운서 공채에는 남녀 각 한 명이 선발됐다.
2004년 8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씨는 올해 7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뽑혔다. 김 씨는 KBS 장은영, SBS 한성주, MBC 서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네 번째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됐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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