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스코리아 진 김주희씨, SBS 아나운서 합격

  • 입력 2005년 8월 20일 03시 03분


코멘트
2005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희(23·사진) 씨가 SBS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

19일 신입사원 명단을 발표한 SBS는 “김 씨가 1090 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포테인먼트 형식의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아나운서 공채에는 남녀 각 한 명이 선발됐다.

2004년 8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씨는 올해 7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뽑혔다. 김 씨는 KBS 장은영, SBS 한성주, MBC 서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네 번째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됐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