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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朴씨 10억요구 거절”…2차례 찾아와 거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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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朴씨 10억요구 거절”…2차례 찾아와 거래 제의

입력 2005-07-27 03:07수정 2009-10-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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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X파일’을 MBC에 전달한 사람이 재미교포 박모 씨로 밝혀지자 “이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과거 문제를 빨리 털고 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26일 “박 씨 등이 1999년에 두 차례 정도 불법도청 테이프를 들고 삼성을 찾아와 10억 원에 팔겠다는 제의를 했지만 (삼성이) 거절했다”면서 “삼성에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박 씨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구조본의 다른 관계자는 “당장 (약점을) 숨기기 위해선 테이프를 살 수도 있었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삼성에 두고두고 부담이 됐을 것이고 그때 만약 테이프를 샀다가 뒤에 공개됐다면 세계 시장에서 삼성이 우스운 꼴이 됐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 측은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공개적 언급은 자제하면서도 이번 사태의 후유증이 길어질 경우 경영 활동에도 적잖은 악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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