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개월 목표 주가 61만∼70만원대 상향조정

  • 입력 2005년 7월 20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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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잇달아 60만 원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목표주가란 대체로 6개월 정도 지난 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가.

삼성증권은 19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1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달 12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55만1000원으로 제시한 이후 6일 만이다.

대우증권도 지난주 60만 원으로 잡았던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0만 원으로 높였다.

동부증권은 59만2000원에서 64만1000원으로, 대한투자증권은 6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60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각각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는 56만5000원에서 64만8000원으로, JP모건은 58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63만5000원에서 65만2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였다. 한편 도이치증권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분기(4∼6월)에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향후 2∼3분기 펀더멘털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들어 ‘매도’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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