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최용선 선생

  • 입력 2005년 7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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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출신의 애국지사 최용선(崔用善·사진) 선생이 17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전남 영광군 출신인 최 선생은 1943년 10월 일제에 의해 강제 징집돼 중국 산시(山西) 성 주둔 일본군 3541부대에 배속됐으나 중국 충칭(重慶)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듬해 일본군을 탈출했다.

1945년 4월 충칭에 도착해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특수 임무를 수행하다 광복을 맞이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명신 여사와 2남. 빈소는 전북 정읍시 정읍장례식장(063-536-4441), 발인 19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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