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성장률 2년만에 최저

  • 입력 2005년 4월 29일 0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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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3.1%(연 환산 기준) 증가에 그쳐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 3.1%는 2003년 1분기 때의 1.9% 이후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당초 예상치 3.5%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004년 미국의 연평균 GDP 성장률은 4.4%였다.

1분기 성장둔화는 고유가와 이자율 상승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소비와 투자에 신중해진 탓으로 분석됐다.

이진 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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