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어린이에 희망을]'어린이 벼룩시장' 열어 정성 모아

  • 입력 2003년 6월 29일 18시 07분


코멘트
동아일보사와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가 손을 잡고 펼치는 ‘이라크 어린이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이 석 달째 접어들었지만 성금 접수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나눔과 순환의 재사용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박성준, 손숙)는 지난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펼친 ‘이라크 난민 및 어린이를 돕기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에서 모은 67만6000원의 성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106명의 어린이 및 그 가족들이 평소 쓰던 물건을 스스로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다.

EBS TV의 영어교육 프로그램 ‘수능영어 뒤집기’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근철씨는 개인적으로 주최한 영어콘서트 티켓 판매금 135만원과 본인의 기부금을 합쳐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동아일보 독자센터 및 고객지원국도 자발적 참여로 총 360만원의 성금을 보탰다. 동아일보 수도권 독자센터 상조회는 300만원의 성금을 내놓았고, 고객지원국 직원들은 5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화양 독자센터 박점석 사장은 개인적으로 10만원을 더 보탰다. 27일까지 모인 성금은 총 1억5357만4580원에 이른다.

▽성금 모금 기간=4월 21일∼8월 31일

▽성금 접수 계좌(예금주: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민은행 343-01-0010-741

우리은행 248-061987-13-002

▽문의=080-733-7979(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개발부), 02-735-2315(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외협력부)

정리=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6월 14∼27일 성금접수분▼

△동아일보 수도권 독자센터 상조회 300만원 △이근철 EBS 수능영어뒤집기 강사 200만원

△아름다운 가게 67만6000원 △동아일보 고객지원국 직원일동 50만원

△김수정 40만원 △임송분 30만원 △장보윤 20만원 △유오균 15만원 △김봉자 10만원 △김철중 10만원 △명숙진 10만원 △이민규 10만원 △박점석 동아일보 화양독자센터 사장 10만원 △박지현 7만원 △김미희 6만5000원 △문은석 5만원 △박기주 5만원 △박인철 5만원 △박정미 5만원 △엑스포코아전기 5만원 △정병헌 5만원 △정춘옥 4만8680원 △이은진 3만3300원 △김효경 3만1500원 △조인희 3만100원 △김문정 3만원 △김법홍 3만원 △김생길 3만원 △김진 3만원 △신도철 3만원 △안동중 2학년9반 3만원 △윤종현 3만원 △이희창 3만원 △장연희 3만원 △최선주 3만원 △최용석 3만원 △조현덕 2만5000원 △광지원초교 2만2700원 △이승용 2만2000원 △권일상 2만원 △권정애 2만원 △김국진 2만원 △배명진 2만원 △최인순 2만원 △황제돈 2만원 △최도길 1만5000원 △김건일 1만원 △김동균 1만원 △김문자 1만원 △김민수 1만원 △김수일 1만원 △김수현 1만원 △김정삼 1만원 △김지연 1만원 △김현수 1만원 △손기정 1만원 △송광근 1만원 △윤정규 1만원 △이금재 1만원 △이석준 1만원 △이영자 1만원 △이춘명 1만원 △정원종 1만원 △정헌원 1만원 △조규성 1만원 △조영옥 1만원 △주봉문 1만원 △박임석 5000원 △전용림 5000원 △정동원 5000원 △정봉국 3000원 △조도상 2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