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윤다훈, "연기에 전념할래요"

  • 입력 2001년 3월 14일 11시 51분


그동안 시트콤과 쇼 프로그램에서 코믹 연기로 인기를 모았던 윤다훈(37)이 전공인 연기로 돌아간다. 우선 봄개편을 맞아 신동엽과 함께 진행했던 SBS <두 남자쇼>에서 물러난다. 버라이어티 토크 쇼의 진행을 맡으면서 새로운 경험도 했고, 많은 인기도 얻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전공이라 할 수 있는 연기에만 전념하겠다는 결심 때문이다.

그에게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준 시트콤도 <세친구>가 종영되는 3월 말 이후에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당분간 지친 몸을 쉬면서 그동안 무뎌졌던 연기 감각을 회복한 뒤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 윤다훈’으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다훈의 후임으로 아나운서 출신의 전문 MC 유정현이 나서 오는 20일 방송부터 <두남자쇼>에서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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