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新華통신지국 허용 검토』

  • 입력 1998년 4월 28일 19시 33분


중국과 대만간에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만은 27일 중국의 상응한 조치를 전제로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에 대해 지국 개설을 허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 대변인인 첸 치엔젠 행정원 신문국 국장은 그러나 중국 기자들이 타이베이(臺北)에 주재하도록 허용하는 이같은 제안은 대(對)중국 관계를 관장하는 최고 기관인 대륙위원회의 검토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립만보(自立晩報)가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문화부 관리들은 이날 2백여명으로 구성된 중국 베이징(北京) 오페라 발레단이 대만을 방문, 공연을 갖는다고 말했다.

〈베이징·타이베이AFP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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