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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절염환자 간병요령]『정기적으로 운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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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절염환자 간병요령]『정기적으로 운동시켜라』

입력 1998-04-23 07:59수정 2009-09-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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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종류만 1백여 가지. 만성 질환자는 약물 물리치료 수술 등을 받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가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한 류머티스 건강 전문학회’ 이은옥회장(서울대간호대 교수)의 도움말로 집에서 관절염 환자를 간병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종류별 간병

△퇴행성 관절염〓작은 충격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받아 관절의 물렁뼈가 퇴화한 병. 주로 엉치뼈 무릎 등 큰 관절이 아프다. 살을 빼도록 식단을 조절해 주고 자주 함께 걷는 것이 좋다.

△류머티스성 관절염〓관절을 보호하는 활액막에 염증이 생긴 것. 주로 손이나 발의 작은 관절에 많이 생긴다. 증세가 심할 땐 문손잡이나 수도꼭지 병마개를 돌리는 등 환자가 작은 관절을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통증이 누그러지면 각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을 시킨다.

△강직성 척추염〓10대 말에 주로 시작한다. 척추의 엉치 어깨 허리 관절이 굳어지는 병. 딱딱한 침상매트를 마련해주고 베개는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 허리운동이나 수영을 권하면 좋다.

▼시기별 간병

△급성기〓통증이 심하고 거의 움직일 수 없을 때. 안정과 휴식이 중요하지만 꼼짝 않고 지내면 오히려 해롭다. 환자가 관절 주위 근육에 힘을 줬다 뺐다만 해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환자는 폐가 약해지기 쉬우므로 하루 세번 10회씩 숨쉬기 운동을 시킨다.

△아급성기와 만성기〓급성기가 1, 2주 지나면 산책에 동행하면서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다. 환자에게 무거운 물건을 들게 하는 것은 금물. 조금 더 나으면 스트레칭을 도와줄 것.

△인공관절 수술 후〓1, 2개월 내엔 급성기 때와 같은 방법으로 간병해야 한다. 2, 3개월이 지나면 물 속에서 걷거나 팔다리를 운동하는 수중운동을 시킨다. 수중운동은 수영과는 달리 별 무리 없이 관절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음식

‘특효 음식’이 없다. 붉은색 고기는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꼭 먹고싶다면 살코기만을 주는 것이 좋다. 생선 저지방우유 생과일 생야채를 먹이고 지방이나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이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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