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버그 『걱정 끝』…95%해결SW 국내 첫개발

  • 입력 1998년 4월 22일 19시 45분


국내 한 중소기업이 ‘컴퓨터의 대재앙’으로 불리는 2000년 컴퓨터 표기오류 문제를 해결해주는 획기적인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소프트웨어업체인 보람정보기술(대표 김호욱·金豪昱·31)이 상원시스템(대표 배동식·裵東植)과 공동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국내기술로 밀레니엄백신 소프트웨어툴인 ‘신데렐라 2000’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데렐라 2000은 밀레니엄버그가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산망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을 95% 수준까지 자동으로 찾아 고쳐준다.

유니시스 인터솔브 마이크로포커스 등 해외의 2000년 표기문제처리업체도 버그 자동 변환 수준이 평균 50% 정도밖에 안돼 이번 소프트웨어는 세계적인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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