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치코왕비, 고열증세 입원

  • 입력 1997년 7월 4일 08시 04분


일본의 미치코(美智子·63)왕비가 3일 밤 2주 이상 계속된 감기증세와 심한 두통으로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도쿄(東京) 체신병원에 입원했다. 미치코 왕비는 아키히토(明仁)왕과 함께 지난 5월30일부터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를 순방하고 지난달 13일 일본에 돌아온 뒤 고열과 두통에 시달려왔으며 이날 뇌단층촬영 등 정밀 검사를 위해 왕가가 통상 이용하는 궁내청계 병원이 아닌 정부 병원에 입원했다. 〈동경〓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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