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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이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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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CEO들이여 ‘일’ 아닌 ‘놀이’를 고민하라

    《 일과 놀이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 그 간극을 좁혀 가는 것, 이것이 현대 산업 문명에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읽고 싶은 이어령’(이어령 지음·여백미디어·2014년) 》 중견기업에 다니는 40대 임원 A 씨. 그는 가끔 주말에도 회사에 나간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신…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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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모든 정보가 공짜인 세상, 유토피아일까

    《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공간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많은 페이지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서비스들은 모두 도태되거나 뒷전으로 밀려났다. 제품 홍보를 원하는 기업이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든, 물리적인 공간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시장의 패러다임은 끝났다. ―오가닉 미디어(윤지영·21세…

    •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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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시련의 한국경제… 그래도 ‘우리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 “만일 자기 인생을 이따금씩 저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또 자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나를 바다에 거꾸로 처넣으세요.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볼테르·열린책들·2009년) 》 최근 힘들었던 날, 어떤 이가 나…

    •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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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기후변화에 대응 친환경 기업들은 ‘평화의 전도사’

    《 에카쿠 로루만은 기후 변화에 의해 살해당했다. ―왜 열대는 죽음의 땅이 되었나(크리스천 퍼렌티·마더북스·2012년) 》 우리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떠오른 기후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예년보다 좀 더 덥고 추워진 여름과 겨울 날씨를 제외하면 기후 변화는 무너져 내리는 남극…

    •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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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시간 도둑’ 스마트폰… 오늘은 얼마나 잃어버렸나요

    《 부자와 빈자 모두 스마트폰에 시간을 빼앗기지만 양상은 빈자에게 좀 더 불리하다.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감수성이 발달한 부자들은 점점 스마트폰에 들이는 시간을 아까워하기 시작했다. ―보다(김영하·문학동네·2014년) 》 언제부턴가 ‘나쁜’ 습관이 생겼다.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 꼭…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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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빅데이터가 인문학을 만날 때… ‘인류史 숲’이 보인다

    《 구글은 우리가 상대방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고 한참이 지난 뒤에도 우리가 화가나서 보낸 e메일에 담긴 모든 단어를 기억 할 것이다. ―‘빅데이터 인문학: 진격의 서막’(에레즈 에이든, 장바티스트 미셸·사계절·2015년) 》 할리우드 유명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한때 …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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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회사 상사의 딴죽에도… ‘미움 받을 용기’ 잃지 마세요

    《 “삶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것’ 그뿐이야. 타인이 어떤 평가를 내리느냐 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이고, 자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일세.” ―미움 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인플루엔셜·2014년) 》 2003년 겨울 입사 면접장…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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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행복한 기업이 되려면…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 행복한 기업들은 서로 다르다. 다들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제로 투 원(피터 시엘, 블레이크 매스터스·한국경제신문·2014년) 》 경제학에서 ‘완전경쟁’은 이상적인 시장의 상태다. 다수의 …

    •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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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책읽기도 ‘편집’…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 읽어라

    《 ◇책은 다 읽는 것이 아니다. 골라 읽으라고 만들어졌다. 책은 처음부터 데이터베이스였다. ―에디톨로지(김정운·21세기북스·2014년)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즉 딱 두 단계만 거치면 보배를 누릴 수 있다. 구슬 서 말을 모을 것, 꿸 것. 세상의 모든 …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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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겁’을 겁내지 말라… 겁이 많아야 오래 산다

    《 ◇근심을 모르는 수많은 인간의 조상들이 뱀에게 먹히고 육식동물의 송곳니에 받히고 나무에서 떨어졌다. 그러한 요절 때문에 인간의 유전자 풀은 경각심이 높은 쪽으로 이동했다. ―사랑을 위한 과학(토머스 루이스 외·사이언스북스·2001년) 》 최근 친구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에 대…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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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못가본 길’이 아름답지만… 이 길마저 사랑해야지

    《 “축구공만 한 지구의(地球儀)를 조만간 하나 장만해야겠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구형의 원만함, 아름다움을 느끼고 쓰다듬어야겠다. 초강대국도, 축구 강국도, 경제 대국도 내 손바닥 안에서는 평등할 것이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박완서·현대문학·2010년) 》 동료들이 승진해…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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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법앞에 평등” 구국영웅 내친 베네치아 시민들

    《 인재란 이제 태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두려워하는 나라에서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요, 반대로 그와 같은 걱정을 잊고 단호히 판결을 내리는 나라라면 언제고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침묵하는 소수(시오노 나나미·한길사·2010년) 》 21세기의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낭만이 흐르는 관광…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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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300년 넘은 日 동네상점들, 장수 비결은…

    《 저 밖에 나가면 100년 넘은 가게들이 수두룩해. (중략) 전쟁으로, 지진으로 하루 아침에 주위 사람이 다 죽어 나갔는데 천운으로 살아남았다면 그 다음은 선택의 여지가 있나? 악착같이 살아야 했지. -‘도쿄의 오래된 상점을 여행하다’(여지영 이진숙 지음·한빛라이프·2014년) 》 …

    •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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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나는 누군가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사람인가

    《 그는 새로 만난 사람이 ‘정말로 의미있는’ 여자이기를 기대하면서도(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동시에 한정된 카드를 인생의 너무 이른 단계에서 다 써버릴까봐 겁이 나기도 했던 것이다. -도쿄기담집 중 ‘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무라카미 하루키·비채·2014년…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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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어느날 마음속 불길이 일어난다면? 글을 써보세요

    《 인터뷰어: 신을 믿으시나요? / 움베르토 에코: 사람들은 어째서 어느 날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다음 날 그 사랑이 사라졌다는 걸 발견하게 되는 거지요? 슬프게도 감정이란 아무런 정당한 이유 없이, 그리고 자주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랍니다. ―‘작가란 무엇인가’(파리 리…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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